서울 수락산 화재…강풍 속 5시간 만에 진화

서울 수락산 화재…강풍 속 5시간 만에 진화

오늘(19일) 새벽 3시 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불이 나 600㎡ 넘는 면적을 태우고 5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2시간 만에 큰불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을 벌여 오전 8시 2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고 밝혔습니다.

강풍에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발령했던 '대응 1단계'도 오전 8시 반쯤 해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삼국시대에 고구려가 전시에 대비해 만든 '수락산 보루'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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