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5일 '사회적 격리'...공포 심리에 사재기 확산 / YTN

  • 4년 전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조수현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국 소식 살펴보죠. 최근 들어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 현지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미국도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백악관의 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15일간 '사회적 격리'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Social distancing'이라고 표현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이 발표한 생활 수칙에는 10명 이상의 모임과 불필요한 외출 자제, 홈스쿨링 권고 등이 포함됐습니다.

많은 음식점들도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슈퍼마켓이나 코스트코 매장이 위치한 쇼핑몰에는 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포 심리와 함께, 사재기 현장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는가 하면, 매장 내에서도 필요한 물건이 품절됐거나, 계산대에서 2시간을 기다려야 했다는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코로나19는 50개 주 전체로 확대됐는데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뉴욕, 워싱턴, 캘리포니아 순입니다. 현재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는 7천 명을 넘어섰고요, 사망자는 118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존스홈킨스대학의 실시간 집계이고요. 또 다른 통계는 미국 내 누적 확진자를 9천2백여 명, 사망자는 150명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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