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전 세계 부양책 가속화 기대 상승 출발 / YTN

  • 4년 전
어제 뉴욕증시를 포함한 전 세계 주요 증시가 폭락했는데요,

각국에서 부양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는 소식입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승희 기자!

어제 폭락한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고요?

[기자]
미국 동부시간 13일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 현재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4% 오른 21,717.74에 거래됐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98% 오른 2,554.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98% 상승한 7,416.59에 거래됐습니다.


각국 정책 당국이 각종 부양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요?

[기자]
우선 미국에서 민주당과 백악관이 부양책 법안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발언이 잇따라 나오면서 안도감을 제공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일제히 부양책 합의가 가까워졌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의회가 급여세를 올해 말까지 감면하는 방안을 승인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각국의 중앙은행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전일 환매조건부채권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재정증권에 머물렀던 채권매입 대상도 다른 채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일부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1.0%p 인하해주는 방식으로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행도 환매조건부채권 운용 등의 방식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고,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50 베이시스 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그동안 각국이 발표한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도 적지 않았지만, 주요 정책 당국의 더 적극적인 부양이 본격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점차 커지는 양상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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