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美 증시, 33년 만에 대폭락...트럼프 '코로나19' 대응 때문? / YTN

  • 4년 전
■ 진행 : 박상연 앵커, 강진원 앵커
■ 출연 :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휘청이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사흘 만에 서킷브레이커가 재발동됐지만 1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987년 블랙 먼데이 이후 최악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트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이 시장의 불안을 키웠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과 미국 상황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원곤]
안녕하세요.


일단 미국 내 코로나 상황을 한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앞서 뉴스에서도 전해 드리기는 했는데 현재 저희가 12일 16시 기준 WHO 집계를 보니까 미국도 역시 확진자가 1000명 육박한 상황이더라고요. 심각하다고 봐야 될까요?

[박원곤]
심각하죠. 제가 들어오기 바로 직전에 CNN 통계를 봤더니 1500명 넘었다고 나와 있고요.

또 미국의 존스홉킨스대학은 1600명까지도 얘기가 그렇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숫자가 많이 늘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요.

이것이 전체적으로 비상사태도 선포가 돼 있고 미국 전체 50개 주 중에 46개 주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4개 주만 지금 확진자가 안 나왔고요.

워싱턴DC는 특별지역이니까 거기까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비상사태를 선포한 주도 지금 20개 주가 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확진자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라는 우려가 되는 게 거기에도 크루즈선이 있지 않았습니까?

크루즈선에서 1000명, 1000명 해서 2000명이 미국인들이 따로 격리가 지금 돼 있죠. 거기 확진자에 대한 검사가 시작이 됐습니다. 그런데 3일 전인가 했더니 일단 40명 중 반수 이상이 확진으로 나왔거든요.

아마 전체적으로 제대로 검사가 본격화되면 적지 않은 확진자가 있을 수 있다고 보이고요. 또 지난주부터 사실 미국이 본격적으로 확진하는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굉장히 소극적으로 하다가. 앞으로 상당 숫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아까 숫자를 잘못 말씀드린 건데요.

1500명이 아니라 1596명.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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