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부산 임신부 무증상 감염?…"발열·몸살 없어"

  • 4년 전
[뉴스특보] 부산 임신부 무증상 감염?…"발열·몸살 없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179명 늘어난 7,3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확진자도 대부분은 대구, 경북에서 나왔습니다.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긴 했습니다만,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속출하면서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7,313명이 됐습니다. 오늘 0시부터 오후4시까지 179명이 늘긴 했는데 증가폭은 감소세가 뚜렷해진 것 같습니다. 앞서 0시 기준으로 따져보면요. 지난달 26일 이후 11일 만에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이 300명대로 내려갔습니다. 대구 확진자 증가폭도 200명대로 떨어졌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어제 하루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공식 확인한 사망자는 5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최근 기저질환이 없는 사망자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는데요. 기저질환이 있건 없건, 노년층은 위험성이 높다는 의미로 봐도 될까요?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8명은 집단감염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제부터는 이 크고 작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별 집단감염을 차단하느냐가 관건이 되겠죠?

46명의 확진자가 쏟아진 대구 한마음아파트 입주민 중 140여 명 가운데 80명이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신천지 신도 46명이 아직 전파경로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격리 전 노출됐거나, 격리 후 서로 간 접촉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한마음아파트에 살던 신천지 신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아 한동안 외부인이 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부인 방문에 따른 감염 확산 우려도 높아진 상황 아닌가요?

임신부 확진자 4명이 확인된 가운데 태아와의 수직감염 우려 등에 대해선 가능성이 낮다는 게 정부와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인데요. 산모는 감기에 걸려도 태아를 걱정해 약을 먹지 않는 사례도 많잖아요. 이 같은 경우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

어린이와 청소년 확진자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의료계가 소아환자와 청소년 코로나 19 감염과 관련한 관리지침을 내놨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내일부터 마스크 5부제가 본격 시행됩니다. 마스크 대란 속 숨통이 좀 트일지도 관심인 가운데, 일각선 예방법으로 마스크가 손 씻기를 대체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는데요. 꼭 착용해야 한다면, 적절한 사용법과 함께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짚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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