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프레스룸] 김태일의 프레스콕 / 이낙연 "겸손해야" 사과…칼럼 사태 일단락
  • 4년 전
커지는 듯했던 '민주당만 빼고'라는 칼럼의 후폭풍이 이제 잠잠해지는 걸까요?

이 칼럼을 쓴 임미리 교수는 그동안 줄곧 이해찬 대표의 공식 사과를 요구해 왔었죠.

그런데 이 대표의 사과는 없었지만, 이낙연 전 총리의 한마디로 이 사태를 일단락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 발언입니다.

[싱크]
『이낙연 / 전 국무총리 (오늘)
겸손함을 잃었거나 또는 겸손하지 않게 보인 것들에 대해서는 국민께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임 교수는 그러면서 민주당이 자신의 칼럼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깊이 되새겼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여권 내에서는 이런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작은 승리를 큰 승리로 착각한 자들에 의해 파국이 시작된다"고 말이죠.

김태일의 프레스콕 '총선,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