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4명 추가 확진…2명 첫 3차 감염 추정

  • 4년 전
신종코로나 4명 추가 확진…2명 첫 3차 감염 추정

[앵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감염자가 모두 11명으로 늘었는데, 처음으로 3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도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진우 기자.

[기자]

네, 어제까지 국내에서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오늘만 4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먼저 8번째 환자는 62살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 23일 오후 중국 청도에서 7번째 환자, 그러니까 28살 한국인 남성과 같은 비행기를 타고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차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인데, 7번째 확진환자는 이 외에도 가족 등 접촉자 2명이 확인돼 자가 격리된 상태입니다.

이 외에도 중국 우한에서 24일 귀국한 5번째 확진자, 55살 한국인 남성이 접촉한 것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10명 가운데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2차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3차 감염 추정 사례도 나왔습니다.

55살의 한국인 남성인 6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에 다녀온 3번째 확진자와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드러나 보건 당국은 2차 감염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이 6번째 환자의 접촉자 8명 가운데 가족 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당국은 3차 감염으로 추정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오늘 추가로 발생한 이들 확진환자 4명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수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는대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