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마약사범 뒷거래…수사 기록 조작 적발
  • 4년 전
경찰-마약사범 뒷거래…수사 기록 조작 적발

제3자에게 받은 제보를 마약사범에게 받은 것처럼 수사 기록을 가짜로 꾸민 경찰관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허위공문서작성 혐의를 받는 노모 경위 등 6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고 범행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8명은 기소 유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재판 중인 마약사범이 수사를 협조한 것처럼 보이도록 해 감형받게 하고 수사 실적에 도움이 되는 제보를 받으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또 마약사범에게 접근해 수사 공적서를 거짓으로 만들어주고 돈을 받은 혐의로 변호사 최모씨 등 9명도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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