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시승기] 소음, 진동 제대로 잡은 플래그십SUV '모하비'... 쏠림은?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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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시승기-소음, 진동 제대로 잡은 플래그십SUV '모하비'... 쏠림은?]
모하비 더 마스터는 올해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차량 중 하나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를 잇는 거친 사막인 '모하비 사막'에서 유래된 이름처럼 모하비는 강력하고 거친 특유의 아이덴티티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깁니다. '사골', '이젠 놓아줄 때'라는 비아냥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새롭게 태어난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전계약 기간(11일)에만 7,000대가 팔려나갔습니다. (K7은 8일간 8,000대) 외모부터 확 바뀐 모하비의 압권은 주행에 있습니다. 국내 여느 SUV에선 볼 수 없었던 V6 3L 디젤 엔진을 얹어 강력한 동력성능을 보여줍니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빠른 응답성 또한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후륜 쇼크업소버의 각도를 바꾸는 등 후륜 서스펜션을 개선한 것 또한 '킬링 포인트'입니다. 부드러운 주행감으로 '플래그십다움'을 보여줍니다. 다만 곡선 구간에서 느껴지는 차량의 쏠림은 아쉬운 부분입니다.다만 곡선 구간에서 느껴지는 차량의 쏠림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레알시승기 아싸맨이 주행한 160km 구간 곳곳에서 느껴진 문제였습니다.(물론 촬영 당일 비가 많이 온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공인연비는 리터 당 9km 수준이지만 이날 시승에서는 8km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모하비를 연비 따지면서 타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하비는 그걸 뛰어넘는 강력한 힘과 정통 SUV라는 매력을 갖춘 차입니다. 많은 변화를 주려고 노력한 '모하비 더 마스터'를 레알시승기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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