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유서 남기고 잠적한 성완종, 결국 주검으로 발견

  • 5년 전
자원외교 비리 의혹에 연루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던 성완종(64) 전 경남기업 회장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9일 오전 유서를 쓰고 잠적한 성완종 전 회장이 이날 오후 북한산 형제봉 인근 나무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자택서 발견된 유서에는 ‘자신은 억울하다’며 ‘어머니 묘소에 묻어달라’ 등의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완종 전 회장은 분식회계로 회사 재무경영 상황을 조작해 한국석유공사와 광물자원공사, 국책금융기관인 수출입은행 등에서 자원개발사업 명목으로 800억여 원대 부당 지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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