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침몰] "너희 몇 반이니? 9반 애들은 어딨어?" 애타는 학부모들

  • 5년 전
침몰한 여객선에서 겨우 탈출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모여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

아들과 딸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학부모들은 사고 현장에 구조인력이 투입되지 못하고 현장 소식조차 제대로 전해듣지 못하는 데 분통을 터트렸다.

실내 체육관 벽 한편에 붙어있는 구조자 명단에서 자녀들의 이름을 확인하지 못한 학부모들은 곳곳에서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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