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박스오피스]외계인에 맞선 아이들,'엔더스 게임' 1위
  • 4년 전
북미 박스오피스 44주차(11월 1일~11월 3일)

SF영화 '엔더스 게임(Ender's Game)'이 2,701만 7,351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개봉 첫 주 북미 1위를 차지했다. 1985년에 출간된 올슨 스캇 카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이 정부군에 입대해 외계인들에 맞선다는 내용의 SF영화다.

할아버지가 손자와 함께 미국 전역을 여행하면서 온갖 나쁜 짓과 못된 행동으로 관객을 웃게 만드는 코미디 영화 '잭애스 프레젠트-배드 그랜파(Jackass Presents-Bad Grandpa)'는 2,001만 303달러(누적 6,156만 8,637달러)로 지난 주 1위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

네 명의 60대 절친들이 라스베가스로 '총각 파티'를 하러 떠나면서 빚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영화 '라스트 베가스(Last vegas)'는 1,633만 4,566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개봉 첫 주 3위를 기록했다. 로버트 드니로, 마이클 더글라스, 모건 프리먼, 케빈 클라인 등 연기파 노장 배우들이 출연한다.

애니메이션 '프리버즈(Free Birds)'는 1,580만 5,235달러로 개봉 첫 주 4위를 차지했다. '프리버즈(Free Birds)'는 정부의 비밀 실험실에서 타임머신을 발견한 두 마리의 칠면조가 자신들을 요리로 먹기 시작한 최초의 추수감사절로 시간여행을 떠난다는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이다. 우디 해럴슨, 오웬 윌슨이 목소리 출연한다.

개봉 5주째인 '그래비티(Gravity)'는 1,282만 5,346달러(누적 2억 1,889만 1,359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지난주 2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월드와이드 4억 2,639만 1,359달러의 수익으로 2013년 월드와이드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1위는 12억 1,543만 9,994달러의 수익을 올린 '아이언맨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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