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 박근혜, 김정은 만나겠다.. 북한도발 용납 않겠다...

  • 5년 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5일 안보를 강조하는 동시에 남북 관계의 신뢰구축을 위한 전향적 안을 내놓는 등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담은 외교안보통일정책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균형 잡인 대북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 신뢰받는 외교 형성, 행복한 통일 추구를 제시했다.

박 후보는 먼저 "제2의 천안함, 연평도 사태는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NLL 수호 등 안보를 강조하면서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기 위한 한미동맹을 포함한 포괄적 방위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컨트롤 타워인 가칭 '국가안보실'을 구축하기로 했다.

동시에 박 후보는 남북 신뢰관계를 구축해 남북관계를 진화시켜야 한다며 "남북관계를 위해서라면 북한의 지도자와도 만나겠다"고 남북정상회담 계획도 밝혔다. 그는 신뢰 구축을 위한 구체적 방법에 공을 들인 듯 이에 대한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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