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cutView - '성매매특구' 설치 ...과연 실효성 있을까?

  • 5년 전
현직 경찰서장시절,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펼쳐 유명세를 탄 김강자 한남대 객원 교수.

하지만 지난달 14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제한적인 공창제' 시행을 주장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교수는 "우리사회에는 부인이나 애인이 없어 성적으로 소외된 자들이 있다"면서 "그래서 집창촌 같은 특정지역에서만 성매매를 하는 공창제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특정지역을 정해 성매매를 일부 허용하자'는 주장은 국민들 사이에서도 일정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SBS의 의뢰로 한국 갤럽이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매매 일부 허용'에 대한 찬성의견은 48%로 반대 보다 6%포인트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