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산 관광 문제 전반을 논의하기 위해 실무회담을 열자는 우리 측 제안에 대해 북한이 문서로 협의하자는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지난 25일 남측 시설 철거를 문서로 협의하자는 기존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보입니다.

■ 공수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포함한 사법개혁안 부의가 12월 3일로 연기됐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국회법 해석의 차이와 야당의 반발로 인한 예산안 처리 차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분석입니다.

■ 임신 34주차인 여성에게 불법 낙태 시술을 하던 의사가 살아서 태어난 아기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나 울음까지 터뜨렸는데, 의사는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 한국소비자원 분석 결과, 올해 6개월간 접수된 임플란트 관련 불만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병원 변경 과정에서 초기 불만이 집중돼, 병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심한 황사가 오면서 전국 곳곳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점차 약화 돼 현재 서울과 수도권은 주의보가 해제됐고,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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