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한국인 관심 급증 여행지…‘야경 유람선’ 필수로 인식

  • 5년 전


부다페스트는 최근 우리 국민들에게 여행지로 인기가 높아진 곳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관광객이 급증했지만 안전사고 관리는 못했습니다.

조현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고가 발생한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동유럽의 보석으로 불리며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합니다.

TV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되면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업체가 최근 검색량이 늘어난 해외 여행지를 조사해보니 헝가리가 포르투갈에 이어 2위에 오를 정도였습니다.

그 뒤로 베트남, 오스트리아, 러시아 순입니다. 

유럽 여행의 경우 예전에는 서유럽으로 몰렸지만, 최근에는 동유럽 국가들로 다양화하고 있는 겁니다.

특히 이번에 한국인 관광객이 참여한 '동유럽 발칸 상품'은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다뉴브 강의 야경을 보는 유람선 탑승은 필수로 여겨질 정도입니다.

[여행사 관계자]
"(패키지에 헝가리가) 많이 포함돼 있긴 해요. 유람선 탑승하면서 야경 보시는 걸 (선호해요)"

헝가리는 한 해 5000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관광대국입니다.

관광객 안전에 대한 보다 확실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chs0721@donga.com
영상편집: 박주연
그래픽: 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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