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태풍급 비바람…이번 주말 ‘벚꽃 엔딩’

  • 5년 전


눈송이 같은 새하얀 벚꽃이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고 있습니다.

이 순간을 놓칠세라 많은 시민들이 꽃을 즐기러나왔는데요.오늘은서울에서 벚꽃을 제대로즐길 마지막 날이 될 것 같습니다.

내일은 전국에강풍과 함께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은 5~20mm,전남과 경남 지역은 5mm 미만으로 비의 양은 적지만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여기에, 초속 17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칠 텐데요.이 정도면 태풍과 비슷한강도의 세기입니다.거센 바람이남은 벚꽃이 상당 부분 떨어져 나갈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남부 지역에서 내일 오후 3시 무렵, 중부 지역은 저녁 6시 즈음엔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풍은 월요일까지 이어질 걸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내내 화창하겠고,기온도 오름세를 보이며 봄기운이 깊어지겠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작물 피해 없도록 농가에서도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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