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조국 "삼인성호"…임종석 "흰 것ㆍ검은 것 구분되길"

  • 5년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해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비서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했습니다.

조 수석은 출석 전 기자들의 질문에 "세 사람이 입을 맞추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는 옛말이 있다"며 "비위 행위자의 일방적인 주장이 여과 없이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고 이것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어 매우 개탄스럽다"며 심경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임 실장 역시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아무쪼록 운영위를 통해서 흰 것은 흰 것대로 검은 것은 검은 것대로 구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어도 민간인 사찰이니 블랙리스트니 하는 무리한 주장들이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라는 점은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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