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일상생활에서 탈출하려 돈주고 ‘가짜 감옥’에 입소

  • 5 years ago
한국, 홍천 — 여러분들이 예상했던 그런 프리즌 브레이크는 아니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옥에서 달아나려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반면, 혹사당하는 한국인들은 사실 독방감금을 위해 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평균 2024시간 일하는 것으로 지난 2017년 조사되었는데요, OECD국가 36개국 중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나치게 일을 많이 하고 있는 한국인들은 홍천에 있는 가짜 감옥에서 지내려 한화 약 9만원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이들은 24시간 독방에 갇히게 됩니다.

고객들은 시계도 거울도 없는 작은 화장실만한 54평방피트 크기의 방 바닥에서 잠을 잡니다. 이들은 파란 죄수복을 입고, 요가매트, 다도세트 및 펜과 노트를 제공받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금지되어있으며, 휴대폰 사용도 금지입니다. 식사는 문에 나있는 틈으로 제공되며, 찐 고구마, 바나나 셰이크가 저녁으로 제공되고, 아침식사로 죽이 제공됩니다.

‘내 안의 감옥’이라는 이 시설은 문을 연지 5년이 되었는데요, 2천명의 ‘수감자’들을 수용했다고 합니다. 창립자인 노지향 씨는 그녀가 일주일에 100시간씩 일하는 검사인 남편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사람들이 감옥에서 지내는데 돈을 내는 것에 대해 잘 생각해보아야 하며, 진짜 감옥은 바깥세상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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