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얼굴인식시스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를 대상으로 테스트 중

  • 6 years ago
홍콩/베이징 — 중국정부가 차들이 다리를 건너는 속도를 올리려, 홍콩과 주하이를 잇는 새 다리 위를 건너던 일부 운전자들이 얼굴인식, 지분분석검사 및 온도스캔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처음에는 출입국선 중 하나에만 적용될 것입니다. 인텔리퓨전이라는 회사가 이 시스템의 정확도는 99.5퍼센트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이 다리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인데요, 놀랍게도 그길이는 39킬로미터라고 합니다. 이 길이에는 다리 자체의 길이와 지하터널 그리고 두 인공섬의 길이가 포함됩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이 기술은 운전자와 자동차의 사전등록된 출입국 데이터를 대조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일단 확인이 되면, 운전자는 통과할 수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중국여행허가증이 있는 홍콩거주민이시라면, 증명서를 제시할 필요없이 그냥 통과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졸음운전 따위는 안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로이터통신은 얼굴인식기술이 또한 안전을 위해 하품을 하는 운전자들에게 경고를 하기 위해 이용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만일 하품을 3번하게 되면, 경고음이 켜진다고 합니다.

이 알람은 끌 수라도 있지, 끄기 힘든 문제는 바로 이 다리에 붙은 가격표인데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다리에는150억달러, 15조원이 든다고 하고, 어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00억달러, 한화 약 20조원이 든다고도 합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지는 국경을 넘나드는 버스와 트럭 운전사들은 중국정부가 이들의 정보를 이미 파악했기 때문에 곧 검문대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개인운전자들은 정보를 미리 등록할 경우 미래에 이 시스템을 이용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중국의 거대한 감시체제의 일환일 뿐입니다. 이 체제의 대부분은 중국의 인텔리퓨전에 의해 고안된 것이죠.

보도에 따르면 선전 지역에서는 무단횡단자들이 이와 같은 시스템으로 얼굴이 인식되어 그들의 얼굴이 거대한 LED 스크린에 뜰 것이며, 위반사실을 문자로 통보받는다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일부 경찰들은 얼굴인식기능이 탑재된 전신카메라인 SCMP(surround-body camera)를 착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장저우 지역에서, 철도경찰은 얼굴인식이 탑재되어있는 스마트안경을 착용하고 범죄자나 용의자들을 찾는다고 합니다.

이 기술의 거의 모든 대부분이 중국정부가 통제하고 있는 인공지능시스템과 로봇에 의해 운용되고 있습니다.

신장지역만큼 이 기술이 적용되는 것을 뚜렷히 볼 수 있는 곳은 없을겁니다.보도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중국정부는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무슬림들이 쇼핑몰과 사원에 들어가는 모습을 검열한다고 합니다.

그런데요, 그게 다가 아닙니다. 포브스는 중국의 인공지능시스템이 또한 인권운동가들과 반부패 저널리스트들이 여행하는 것을 막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인공지능과 대규모 감시체제의 경향이 계속될 전망일 뿐만이 아니라, 특히 중국이 향후 몇년 내로 신용등급시스템을 더 가동시키기 시작하면서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 대해 여러분들이 잘 몰랐던 충격적인 사실들이 더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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