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주 탐사로봇, 소행성의 모습 전송 시작해

  • 6 years ago
우주 — 소행성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일본의 탐사로봇이 첫 사진들을 전송했습니다.

일본우주국은 지난 9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는데요, 최초로 탐사로봇을 소행성에 착륙시켰기 때문입니다. 이 탐사로봇은 현재 류구 표면을 담은 고화질사진을 보내고 있습니다.

소행성 류구의 약한 중력 때문에, 로버 1A와 로버 1B는 뛰어다니며 이동합니다. 각 탐사로봇은 공중에 15분 간 떠있으며, 한번 뛸 때 최고 15미터까지 수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로버 1A와 1B에는 각각 현재 류구의 모습을 찍고 있는 카메라 여러대가 탑재되어있습니다. 이 탐사로봇들은 이 소행성의 바위로 가득한 표면의 모습을 비디오로 전송합니다.

다음 미션의 일부를 위해, 이 탐사로봇들을 배치했던 하유부사 2 우주선이 표면으로 미사일을 쏘아 류구에 착륙해서, 우주선을 위한 착륙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참여 과학자들은 탐사로봇이 보내준 샘플로 우주의 시작에 대해 조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탐사로봇은 2020년 말쯤, 지구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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