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가성비 무장 중국폰…자급제 바람타고 한국진출

  • 6년 전
[자막뉴스] 가성비 무장 중국폰…자급제 바람타고 한국진출

휴대용 보조배터리, 손선풍기로 한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끈 샤오미가 이번엔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 애플 등의 최신 스마트폰과 견줘볼 때 성능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반값도 안되는 42만9,000원입니다.

'대륙의 실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높은 가성비를 보이는 중국제품이, 이제는 '그냥 싼값에 쓰는 정도'를 넘어서고 있는 겁니다.

샤오미가 출시한 스마트폰 중에선 처음으로 국내 이동통신3사 모두에서 발매가 결정됐고, 자급제폰 시장에도 출시됩니다.

"중국 화웨이같은 값싼 폰들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전파인증이라든지 여러가지 길 좀 터주십시오. 전 국민이 매달 삼성의 5만원짜리 할부금 노예입니다."

통신가입과 단말기 구입을 분리하는 완전자급제 도입 논의와 함께 최근엔 삼성과 LG도 중저가폰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알권리와 선택할 권리가 보장됨으로써 시장 내에 다양한 단말기 경쟁체제로 전환돼 가격하락 가능성이 큽니다."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을 선언한 샤오미의 이번 행보가 국내 자급제 단말기 시장 확대의 촉매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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