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인도행 에어인디아 비행기 좌석에 빈대가 바글바글

  • 6 years ago
뉴저지, 뉴어크 — 이 벌레들, 기내서비스인가요?

길고 긴시간 비행기를 타는 것보다 더 별로인 것이 있다면, 빈대가 들끓는 비행기를 장시간 타는 것일 겁니다.뉴저지에서 인도로 향하는 여러 항공편의 승객들이 이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에어 인디아는 비지니스 클래스 좌석에 있는 빈대에 대한 불만을 많이 받았는데요, 그러나 고객들의 이러한 불만을 무시한 듯 합니다.

힌두스탄 타임즈는 한 남성이 그와 그의 가족들이 뉴저지에서 떠나 뭄바이로 향하던 비행기의 17시간 동안 앉아있던 비지니스 클래스 좌석이 빈대로 바글바글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전했습니다.

빈대때문에, 이 가족은 이후 이코노미석으로 옮겨야했지만, 부서진 테이블과 텔레비전을 이용해야했습니다.

또 다른 한 승객은 그가 좌석 여기저기 기어오르는 빈대를 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에어 인디아 승객이 그의 아내와 아이들 3명이 뉴어크에서 뭄바이로 향하던 비행기의 비지니스석에 탔다, 지금은 온몸을 빈대에게 물린 상태라고 트윗하면서, 더욱 많은 불평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난 7월 19일 목요일, 뭄바이행 에어 인디아 항공은 지상에 발이 묶여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8개월짜리 아기를 포함한 여러 승객들이 비행 도중 빈대에 물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후 에어 인디아는 의문의 항공기들을 훈증으로 소독했으며, 좌석 커버를 비롯한 다른 부분들을 교체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NJ.com은 뉴욕 뉴저지 항만공사측이 에어인디아항공사는 뉴욕 뉴저지 터미널이나 공항에서는 빈대에 대한 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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