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방북 취소...한반도 정세 안갯속 / YTN

  • 6년 전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김태현 / 변호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한반도 정세가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9월 평양 빅이벤트에는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김태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세 분 어서오세요. 트럼프의 두 번째 승부수일까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한 번 판을 뒤집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취소 결정. 어떤 상황에서 일어난 걸까요? 한 장의 사진이 많은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사진 함께 보시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왼쪽에 앉아있고요. 5명이 부채꼴 모양으로 앉아있습니다. 신범철 센터장님, 저 사진이 의미하는 게 상당히 많은 것 같은데요.

[인터뷰]
그렇죠. 첫 번째로 지금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핵심 당국자들이 다 참여했습니다. 존 볼턴 보좌관은 사실 유럽 출장을 가고 있어서 전화로 연결했다고 하니까 펜스 부통령, 성김 대사, 폼페이오 국무장관, 비전 대책정책특별대표, 앤드류 김 CIA 북한 담당관. 이렇게 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자신의 의사결정을 하기 전에 하나씩 물어봤다라고 해요.

과연 이번에 가야 되느냐. 그런데 구체적 성과가 담보되지 않으니까 최종적으로 그러면 이번에 가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트위터를 직접 썼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서도 이번에는 상당히 신중한 결정을 한 것이다, 그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대북 브레인 다섯 명이 다 저기 앉아 있었다고 볼 수 있는데 저 다섯 명 중에 키를 쥐고 있는 사람을 굳이 꼽자면 누구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인터뷰]
사실은 저 자리에 없는 사람이 키를 쥐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존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이 아마 저 자리를 만들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어느 정도 사전 조율을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러한 이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명을 불어모아겠죠. 그 과정에서 하나씩 말을 하는데 폼페이오 국무장관이야 그 전날 자기가 북한을 가겠다고 발표한 입장이었으니까 그것을 뒤집기는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앤드류 김과 성김은 어떻게 보면 폼페이오 국무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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