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서울에 가장 근접…최대 100mm 비 전망

  • 6년 전


지난 밤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솔릭이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위치까지 접근했습니다.

태풍의 세력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광화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서현 기자, 태풍이 서울에 가장 근접했다면서요?

[기사내용]

네, 서울 등 수도권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와 함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현재 충북 단양 부근을 통과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과 가장 근접한 상태입니다.

서울과의 거리는 약 140km로 태풍이 직접 타격하지는 않지만 강풍 반경이 210km에 달해 수도권도 피해가 우려됩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은 오늘 최대 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전 서울의 순간 최대 풍속은 초속 13미터에 이를 걸로 예상됩니다.

특히 도심에서는 건물의 좁은 틈 사이사이로 바람이 통과하면서 위력이 더 세질 수 있기 때문에 낡은 간판이나 노후 건물 담벼락 등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울시는 태풍 대응 상황실을 마련해 실시간으로 태풍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는 긴장을 늦추면 안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18.08.24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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