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금강산 방문해 이산상봉 시설 점검 / YTN

  • 6년 전
■ 이인배 / 한반도미래포럼 연구위원,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 측 시설점검단이 오늘 오전에 남북 출입사무소를 출발했습니다.

또 남북은 철도 현대화를 위해서 공동 연구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하는 등 남북 교류협력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리고 이인배 한반도미래포럼 연구위원과 함께 관련 얘기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 오전에 이산가족 상봉 시설 점검단이 북측으로 갔습니다. 출경 전의 발언을 먼저 듣도록 하겠습니다.

[김병대 /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 지난 6월 22일 남북적십자회담 합의에 따라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시설점검단이 오늘부터 방북합니다.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차질없이 치를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꼼꼼하게 살피고 오겠습니다.]


시설 점검단. 한 3년 가까이 지금 안 쓰고 있죠, 금강산 면회소?

[인터뷰]
그렇죠. 그게 2015년 추석 때 기억이 있고요. 그렇게 본다고 하면 지금 개성에 있는 남북협력위원회 거기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만들기로 했는데 거기도 지하침수가 돼 있고 여러 가지 배전이라든지 상당히 문제가 많거든요.

그러니까 금강산의 경우도 지금 면회소도 있지만 숙소도 있고 이런 부대시설, 전반적으로 지금 상태를 점검을 해야 되는데 저쪽이 지금 사용을 안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강산 관광도 중단된 지 오래됐고. 그렇기 때문에 아마 여러 부분에서 점검이 필요하고 아마 경우에 따라서는 수차례 기술진 포함해서 방북이 필요할 그런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지금 보면 일반 건물도 한 3년 안 쓰면 거미줄에 전기는 제대로 돌아갈지 이런 것들을 봐야 되는데 그렇다고 북측에서 그동안 여기를 들여다 봤을 리 만무하고요. 어떤 점검을 해야 될까요?

[인터뷰]
금강산면회소는 전적으로 면회시설로 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가 남북이산가족 면회가 없는 상황이면 전혀 가동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고요.

전기가 부족하니까 굳이 전기를 가동해서라도 계속 이렇게 공기 환류를 시켜야 되거나 해야 되는데 전혀 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설이라나 다 다시 점검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12층 건물이니까. 차근차근 다 전반적으로 보려면 2박 3일간 보게 될 텐데요. 여러 가지 전기 시설부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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