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ICK] "얘야, 카네이션보다는 현금이 좋단다~" / YTN

  • 그저께
오늘의 뜨거운 경제 이슈를 경제부 기자와 함께 친절하게 풀어드리는 '경제 PICK5' 시간입니다. 오늘은 류환홍 기자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키워드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화면 주시죠.

"카네이션보다는 현금이 좋단다~"첫 번째 키워드는 "얘야, 카네이션보다는 현금이 좋단다~"역시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반영된 것 같아요. 가정의 달에도 반영되는 것 같네요.

[기자]
우리 앵커께서는 실례지만 뭘 준비하셨습니까?


저도 현금을 준비했습니다.

[기자]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우리가 카네이션을 선물을 많이 하지 않습니까? 어버이날도 있고요. 또 다음 주에는 스승의 날도 있습니다. 1년 중에 카네이션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인데요. 그런데 화훼농가나 또 꽃집의 사정을 들어보면 그렇지가 않습니다.

예전처럼 카네이션을 사는 분들이 많지 않다는 건데요. 저희 경제부 기자가 직접 취재를 해 봤습니다. 우리 인터뷰 내용을 직접 들어보시죠.

[김연정 / 서울 삼성동 : (꽃은) 너무 흔하잖아요. 왜냐하면 시들고 받을 때만 좀. 부모님도, 저도 똑같은데 저도 선물 받는다면 꽃보다는 현금이 좋지 않을까.]

[김소룡 / 서울 서초동 : 이번 어버이날 때 전동 안마기 선물해 드렸고요. 꽃은 선물하면 부모님이 버린다고 해서 따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유지를 못하니까 집에 짐만 된다고 생각하셔서 사지 말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정선임 / 서울 내곡동 : 카네이션을 받았는데 별로 좋은 줄 모르겠고 오히려 실질적인 게 나은 것 같아요. (올해는 뭐 받으셨다고요?) 피부과하고 식사 대접이요.]


어머니께서 카네이션을 받았는데 별로 좋은 줄 모르겠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그리고 피부과 쿠폰, 안마의자 등을 받았다는 듣고 오셨는데 그러면 카네이션 외에 어떤 선물이 인기 많은지 통계가 나온 게 있나요?

[기자]
국민카드가 최근에 조사한 걸 보면 92%가 현금을 원한다, 어버이날 선물로. 92%나 되고요.


대부분이 현금을 선호한다는 거잖아요.

[기자]
카네이션 준비한다는 응답자는 한 24%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세태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경기가 많이 안 좋다 보니까 카네이션보다는 실용성 있는 현금 위주로 원하시는 것 같고요. 지금 자료가 나가고 있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 (중략)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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