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끓여 먹다 '펑'...주택서 불 3명 다쳐 / YTN

  • 6년 전
어제저녁 서울 가산동의 주택에서 불이나 3명이 다치는 등 밤사이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는데요.

전남 고흥에서는 해수욕장을 찾은 10대가 물놀이하던 중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 호스를 든 구조대원들이 불길이 일렁이는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주택 화재 현장(어제) : 사람 있어? 사람 있다고요. 지금!]

어제저녁(16일) 6시 40분쯤 서울 가산동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3명이 다쳤고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라면을 먹으려다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폭발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에는 서울 용산 하나로마트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20명이 옥상으로 대피했고, 비슷한 시각 충북 청주시 성화동의 차량 광택업체에서 불이나 작업실로 쓰는 조립식 건물 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수난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여의도동 한강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서는 만취한 남성이 한강에 빠졌다가 출동한 소방과 경찰 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5시쯤에는 전남 고흥 익금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10대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면서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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