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앉아만 있으면, 뇌에 변화가 온다?

  • 6 years ago
로스엔젤레스 — 앉아있기만 하시다면, 잠시라도 좀 일어나셔야겠습니다.

UCLA 대학의 예비연구에 따르면, 너무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기억에 중요한 뇌의 부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원들은 뇌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2차 행동의 영향을 조사했으며, 특히 기억형성에 중요한 뇌의 부분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UCLA 대학 연구팀은 45세에서 75세 사이의 35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신체적 활동 수준과 하루에 평균 몇시간을 앉아서보내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실험대상 각각의 중앙측두엽(MTL)를 MRI 스캔했습니다. 중앙 측두엽은 새로운 기억을 형성할 때 연루된 뇌의 부분입니다.

과학자들은 2차 행동이 중앙측두엽을 얇게 하는 중요한 예측변수이며, 신체적인 활동으로 오랜시간 앉아있어 발생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시키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너무 오래 앉아있으면 뇌의 구조들이 더욱 얇아진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의미하지는 않지만, 보다 오랫동안 앉아있는 행동은 얇아진 부분들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중앙측두엽이 얇아지는 현상은 인지력 감퇴와 중년이나 나이든 성인에게서 나타나는 치매를 가리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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