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일본침몰 예언 등 사이비 교주 같았다" / YTN

  • 6년 전
■ 방송: YTN 뉴스人
■ 진행: 오점곤 앵커
■ 출연: 이종훈 정치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앵커: 저희가 자꾸 드루킹이 과연 어떤 인물이냐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데요. 아까 말씀하신 파워블로거 이른바 정치브로커인지도 모르겠다는 말씀도 하셨는데 이런 인터넷상의 글을 보면 독특한 면이 많이 있었다는 것 같더라고요. 어떤 언론에서는 무슨 교주 같은 행동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더라고요.

▶인터뷰: 여러 가지 종합해서 볼 때 상당히 드루킹이라는 사람은 대담한 성격의 소유자 같고요. 또 약간 과대망상증도 있어 보입니다. 나이로는 올해 48살로 돼 있는데 대담한 측면이 뭐라고 그러냐 하면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정치권력을 창출할 수 있다, 이런 굉장히 오만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도 자신들이 탄생시켰다라는 그런 착각을 하고 있고 실제로 이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 하면 온라인상의 지지율이 결국은 여론의 지지율이다. 그리고 대선 지지율이다, 이런 굉장히 오만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신들이 충분히 온라인상의 여론을 자신들이 주도할 수 있고 심지어는 조작도 할 수 있다, 그래서 그걸 넘어서서 실제 여론까지 자신들이 조작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앵커: 저걸 제가 안 읽을 수가 없는데요. 저랬다는 것 아닙니까? 오사카 총영사를 원했던 이유가 일본 침몰에 대비를 하려고 오사카 총영사를 가려고 했다는 거고. 개성공단을 치외법권적인 특별구역으로 만들어서 거기에 일본 사람들을 이주시키려고 한 것이다라는 건데 참 황당하지 않아요?

▶인터뷰: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과대망상 얘기를 한 게 일부에서는 드루킹에 대해서 사이비 교주 같다라고 지적을 하고 있거든요.

그게 크게 방금 말씀하신 한 세 가지인데 일본 열도가 침몰할 것에 대비를 해서 우리가 그 이주민을 받아서 그 자본으로 자신들의 공동체 자산을 만들어야 된다, 그런 얘기도 하고 또 대공황이 일어날 경우에 그때 우리가 이른바 영세 기업들을 인수해서 그 자본으로 또 해야 된다, 이런 여러 가지 사이비 교주.

그리고 또 심지어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핵심 현 정권의 실세들이 예수의 소속이다. 그리고 그들의 조국은 로마다, 이런 황당무계한 정말로 사이비 교주만이 할 수 있는 그런 생각들을 주장을 했고 퍼뜨...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41715122328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