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 고양이가 정말 목숨이 아홉개인게 맞는가봅니다.

지난 3월 9일 한밤중, 영국, 런던에서 고양이 한마리가 8미터짜리 울타리의 꼬챙이에 찔려있는걸 한 착한시민이 발견했다고 하니 정말 천만다행입니다.

이 남성은 즉시 영국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에 신고를 했고, 협회측은 런던 소방서에 연락을 취했습니다.

소방관들은 울타리 윗부분을 제거한 뒤, 고양이를 수술을 위해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울타리 꼬챙이 두개가 고양이의 중요장기는 빗나갔습니다. 하나는 뒷다리를 찌르고, 나머지 하나는 복부를 관통했습니다.

이 고양이가 아직도 살아있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습니다. 더욱 믿을 수 없는 사실은 이 고양이가 벌써 걸어다닌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