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 사, 한층 더 귀여워지고 똑똑해진 강아지 로봇, 아이보, 재출시

  • 6 years ago
일본, 도쿄 — 소니사의 로봇 강아지, 아이보가 죽은 척을 한건지 죽은 건지 지난 10년간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돌아온 아이보, 사랑스러울 뿐만이 아니라 더욱 똑똑해졌습니다.

로봇 강아지인 아이보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진짜 강아지와 같이 움직이도록 해주는 초소형 작동기가 탑재되어있습니다. 그리고 OLED로 되어있는 강아지 눈은 다양한 범위의 표현을 보여줍니다.

아이보는 감정 유대감을 형성할 수도 있다고 소니 사는 주장합니다. 이 로봇 강아지는 주인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며, 주인들을 어떻게 행복하게 만드는지를 배웁니다.

아이보의 행동은 환경에 적응하게 되면서, 서서히 변화하게 되는데요, 결국 그만의 독특한 성격을 형성하게 됩니다. 인공지능 덕분이죠.

그러나 일본의 그 어떠한 값비싼 순종들과 비교해서도, 아이보는 가격이 비쌉니다.아이보 한마리는 천7백 달러, 한화 약 170만원 이상이 나가며, 이 가격과 별도로 매달나가는 요금도 있습니다.

개사료에는 돈이 안들지 몰라도, 데이타 용량은 필요로하거든요. 기본 요금제는 30달러, 한화 약 3만원이 좀 안되는 돈에, LTE와 소니 클라우드 엑세스를 제공하긴 하지만, 3년동안이라는 약정기간이 있습니다.

몸값 한번 되게 비싼 강아지네요.

이 강아지 로봇에 돈을 쏟아부어넣을 의향이 있는 분이시라면, 1월 11일 출시일 전에 예약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에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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