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스타트업 기업, 까마귀에게 담배꽁초 모아오게 하는 장치 개발

  • 6 years ago
네덜란드 — 길거리에 버려지는 담배꽁초들, 이제 지긋지긋하시다구요? 네덜란드의 한 스타트업 기업이 그 해결책을 알려줄 수 있을 듯 하네요.

까마귀는 아주 영리하며, 도구를 만들고 사용할 줄 압니다. 담배꽁초는 지구상에 가장 많이 버려지는 물건으로, 매년 버려지는 양이 대략 4조5천억개라고 합니다.

스타트업 기업인 Crowded Cities 측은 크로우바(CrowBar)를 사용할 계획인데요, 이 장치에는 담배꽁초 깔때기와 먹이통이 달려있는데요, 까마귀들이 담배꽁초를 버리고 먹이로 바꾸어가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이 장치는 까마귀들이 4단계를 사용토록 합니다. 첫번째 단계에서는 담배꽁초 옆에 있는 먹이를 보여주어, 까마귀들이 장치에 먹이가 있다라는 걸 예상토록 훈련시킵니다. 두번째로, 까마귀가 도착하면 이 장치가 먹이를 내줍니다.

세번째, 이 장치는 먹이없이 담배꽁초만 보여줍니다. 그러면 까마귀는 먹이를 찾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담배꽁초를 깔떄기에다 버리는데요, 그러면 먹이가 통에서 나옵니다.

네번째는 담배꽁초를 치우는 과정이 포함되는데요, 담배꽁초를 크로우바 장치 근처 여기저기에 뿌려놓습니다. 그러면 까마귀는 담배꽁초를 찾아, 장치로 가지고 돌아오죠.

연구원들에게 있어 연구의 다음 단계는 독성있는 담배꽁초를 모으는게 까마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하는 것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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