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역시 우승 후보...1라운드 1위 마감 / YTN (Yes! Top News)
  • 6년 전
[앵커]
남자 프로배구 우승 후보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완파하고 1라운드를 1위로 기분 좋게 마감했습니다.

이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항공은 1세트 초반부터 김학민의 타점 높은 공격을 앞세워 우리카드의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쌍포 가스파리니와 김학민이 36점을 합작한 대한항공은 화력에서 우리카드를 압도했습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MVP 출신으로 1순위로 지명을 받은 에이스 가스파리니의 공격력은 갈수록 위력을 더했습니다.

2세트 승부처에서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매의 눈으로 오심을 잡아내며 우리카드의 거센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5승 1패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기분 좋게 1라운드를 선두로 마감했고, 우리카드는 3승 3패로 2위를 유지했습니다.

[한선수 / 대한항공 세터 : 결과는 생각하지 말고, 앞으로 한 경기만 생각하고 열심히 하자는 게 시합 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세트스코어 0대 2 벼랑 끝에서 GS칼텍스의 대반격이 시작됐습니다.

한송이는 한 박자 빠른 공격과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4세트에선 3연속 서브 에이스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GS칼텍스는 3세트를 내리 따내며 대역전극을 마무리했습니다.

2연승을 달린 5위 GS칼텍스는 승점 2점을 추가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고, 인삼공사는 탈꼴찌에 실패했습니다.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은 15점을 넣은 임영희의 활약을 앞세워 신한은행을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습니다.

6개 구단 중 유일하게 전승을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은 5년 연속 통합 우승을 향해 순항에 나섰습니다.

YTN 이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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