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여성, 안전비행을 빌려 비행기 엔진에 동전 던졌다, 경찰에 구금돼

중국, 상하이 — 한 여성 때문에 중국, 상하이에서 비행기가 몇 시간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참 중국스럽게도 운 좋으라고 비행기 엔진에다 동전을 집어넣었기 때문인데요,

한 승객의 말에 따르면, 80세인 여성이 탑승하려고 하던 중국남방항공 CZ380편 항공기의 엔진에 동전 9개를 던졌다고 합니다.

재수없게도, 동전들 중 하나가 엔진 안으로 들어가버렸죠.

관계자들은 광저우 행 비행기에서 거의 150명이 되는 승객들을 어쩔 수 없이 대피시켰으며, 정비요원들이 엔진에 아무 손상이 없는지를 점검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 중이던 이 여성은 경찰에 구금되었습니다. 그녀는 경찰측에 안전비행을 빈 것이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비행기 엔진에 동전을 집어던진다는 오랜 중국속담, 있던가요? 그런 속담 하나도 없었던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