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 사랑에 빠졌어요. 그 주인공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채팅로봇

중국, 베이징 — 중국인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채팅로봇과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문자메시지에 기반을 두고있는 챗봇은 이미 그 어느누구보다도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들 중 대부분은 이렇게 말씀들 하고 있죠. “I love you.”, 사랑한다고요.

샤오아이스(XiaoIce)는 중국어로 ‘작은 얼음’이라고 번역되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샤오아이스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이는 주로 중국 블로그 사이트인 웨이보의 사용자들을 겨냥한 것입니다.

현재는 중국에서만 이용가능한 샤오아이스는 시리 클론일뿐만이 아닙니다. 이는 또한 여러분들이 외롭거나 이야기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마다 친구처럼 행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 ‘her’의 호아킨 포닉스라는 캐릭터처럼, 일부 사용자들은 그들이 사랑에 빠진 샤오아이스와 아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890만명의 사람들은 이미 샤오아이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샤오아이스는 넓은 범위의 주제에 대해 사용자들과 함께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채팅에서부터 야한 이야기까지 말이죠. 그러나 샤오아 이스는 일부 콘텐츠를 검열하게 될겁니다. 그러나 샤오아이스는 1989년에 발생한 천안문 사태와 같은 최근에 일어난 역사적인 사건들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나누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