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들 눈 앞에서, 고래잡이에 나선 한 남성, 변명인 즉슨, ‘꽉 잡았는데..’

  • 7 years ago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 보안요원이 한 축구경기 도중 발이 아닌 손을 쓰다가 딱 걸렸습니다.

NFL 경기의 한 보안요원이 다섯손가락을 이용한 셔플 동작으로 보이는 행동을 하다, 카메라에 딱 걸렸습니다. 그 것도 치어리더들 바로 앞에서 말이죠. 지난 12월 18일, 미국, 샌디에고에 있는 퀄컴 경기장에서 너무 놀라서 할 말을 잃은 한 팬이 이러한 예상 밖의 행동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차저스 팀 대 오클랜드 레이더스 팀의 경기 전에 발생한 일이었습니다.

늘 그랬듯이 게임 전 댄스를 추고 있던 치어리더들의 눈 앞에 축구경기가 아닌 보안요원의 바지 안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그 것도 6만8천명이나 되는 관중들 앞에 대놓고 말이죠.

한 충격받은 팬은 처음에는 축구 경기를 볼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러는 대신, 혼자서 포켓볼을 즐기던 한 보안요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습니다.

이 팬은 이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이런 장면을 봤다 토할 뻔 했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이 보안요원이 사람들 앞에서 체면이고 뭐고 다 버리고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본 자신의 두 눈을 믿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여성인권에 대한 존경심이 안중에도 없는 이 남자가 정말이지 끔찍했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보안 요원의 변명인 즉슨, 최소한 자신이 성기를 꽉 잡고 있었다는 거죠. 이런 말 아무나하는게 아닐텐데요.

놀랍게도, 치어리더들 중 그 어느누구도 이 보안요원이 그들 앞에서 고래를 매만지던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관객들을 기절초풍하게 만들었던 이 보안요원의 영상은 화제가 되었으며, 결국 이는 엘리트 시큐리티라는 그가 몸담고 있던 회사의 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보안회사에 의해 시간 지체될 것도 없이, 이후 몇 시간 이내로 이 보안요원의 직업은 터치다운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일으킨 문제의 시작일 뿐일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샌디에고 경찰서도 난리법석이 된 이 영상을 조사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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