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4월의 메이저리그 최고 지명타자”

  • 8년 전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쳤다 하면 장거리 홈런을 때려낸 박병호가 이번달 메이저리그 최고의 지명타자로 뽑혔습니다.

'라이온 킹' 이동국은 사상 첫 통산 250 포인트 고지에 올랐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4월 한 달, 박병호의 배트에 제대로 걸리면 여지 없이 장거리 홈런이었습니다.

이런 박병호의 활약이 미국에서도 인정받았습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주간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박병호를 이번달 메이어리그 최고의 지명타자로 뽑았습니다.

5개의 홈런 비거리 평균은 130m. 최고의 지명타자 데이비드 오티스를 제친 비결이었습니다.

수원 권창훈의 슈팅이 가로막히자 산토스가 가볍게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국제축구연맹이 인정한 세계 10대 라이벌전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 찬스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준 서울의 아드리아노가 기어코 동점골을 뽑아내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습니다.

서른 일곱 나이에도 여전히 전성기를 구가하는 이동국이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동국은 오늘 광주를 상대로 1골을 추가하며 통산 184골, 도움 66개를 기록하며 사상 첫 250포인트 고지에 올랐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