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남자친구, 4살짜리 아이를 강물 속으로 집어던져

  • 8 years ago
미국, 워싱턴, 몬테사노 — 자기, 내가 얼마나 멀리 얘를 다리에서 집어던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미국, 워싱턴 주, 위누치 강에 서있는 덴본셔 다리는 젊은이들이 더운 여름날 다이빙을 즐기는 명소였습니다.

지난 8월 24일, 한 엄마, 그녀의 남자친구, 그리고 4살짜리 아들이 이 다리로 나들이를 나가, 햇볕이 쨍쨍한 날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니면 그렇게 보였던 것일 수도 있구요.

반명 몇몇 10대들이 다리 아래 바위 틈에서 놀고 있었고, 이들은 다리 위가 소란스럽다는 낌새를 알아차리고서는, 동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의 엄마가 부추겨, 그녀의 남자친구가 아이들 집어들어, 27피트, 약 8.2미터 아래에 있는 물로 집어던졌다고 합니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인터뷰에서 이 아이는 거의 머리를 대들보에 부딪힐 뻔 했고, 내내 소리를 지르고 있었으며, 물 표면에 세게 부딪혔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이 강의 깊이는 8에서 12피트, 약 2.4미터에서 3.6미터 정도라고 합니다. 이 어린이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엄마와 남자친구는 아이를 위험에 빠뜨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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