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Kim Jonghak's posthumous work, drama 'Faith' (고 김종학 감독의 유작 [신의], 송지나 작가 '김희선 위로')

  • 8년 전
고 김종학 감독과 많은 작품을 함께 했던 송지나 작가가 고인의 빈소를 찾아 배우 김희선을 위로했습니다.

송지나 작가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고 김종학 감독의 빈소를 다녀온 소감을 전했는데요.

'힘없이 앉아 있던 [신의] 연기자들 때문에 마음이 아픕니다' '두개의 녹화를 간신히 마치고 온 희선씨 그렇게 구석에 있지 말아요'라며 김희선을 비롯한 출연배우들에게 위로의 말은 전했고요.

더불어, [신의] 출연료 미지급 소송 내막을 언급했습니다.

'힘든 촬영장에서 감독님을 유일하게 웃게 해주었다는 은수 (김희선), 이름 없는 스태프나 신인 연기자들이 자신들만으로는 힘이 부족하다고 '이름 있는 누나가 우리 힘 좀 되어주세요' 그래서 고소장에 이름을 얹어주었던 내막을 제가 압니다' '김희선의 [신의] 소송 대상이 김종학 PD가 아닌 제작사였다' 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출연료 미지급 논란이 불거진 드라마 [신의]는 지난해 10월 종방한 24부작 드라마로 100억원대 제작비를 투입했으나, 시청률은 평균 10% 초반대에 그쳤는데요.

김종학 PD는 경제적 곤란에 빠지며 출연료를 미지급 사태로 번졌죠.

이에 [신의] 출연배우들은 지난 2월 제작사 대표를 배임 및 횡령혐의로 고소했으며 김종학 PD도 함께 조사를 받았습니다.

송지나 작가의 소신발언으로 김희선이 고 김종학 PD가 아닌 제작사를 상대로 스태프와 조연배우들과 민사소송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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