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Writer Song Jina expressed her grief (송지나 작가, '고 김종학 감독의 마지막 전화 못받았다' 애통)

  • 8년 전
갑작스럽게 사망한 고 김종학 PD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던 송지나 작가가 고인의 마지막 전화를 받지 못했다며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송지나 작가는 24일 오전 공식 사이트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요.

해당 글을 통해 송지나 작가는 '빈소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라며 김종학PD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쉽게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고인의 초창기 작품을 함께 했던 나이 지긋한 연기자, 스태프와 마지막이 되어버린 작품의 젊은 연기자와 스태프가 한 방 안에 다 함께 있었습니다'라며 '정말로 꿈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이렇게 다 모이게 해서 밥 한번 같이 먹고 싶으셨던가. 그런가요?'라고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끝으로 그는 '잘못을 한 이가 있다면 그 긴 세월을 함께 했으면서도 마지막 전화 한 통화 받지 못한 사람'이라며 애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한편 송지나 작가와 고 김종학 PD는 1988년 [인간시장]으로 인연을 맺은 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 숱한 작품으로 호흡을 맞추며 20년 넘는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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