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Why did Moon Keunyeong admit her scandal with Kim Byeom?([ST대담] '연상연하' 문근영♡김범 '열애' 인정, 이유는)

  • 8년 전
배우 문근영과 김범의 열애 소식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머니투데이 전형화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Q) 많은 분들이 깜짝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문근영과 김범이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A) 그렇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이죠. 문근영과 김범의 교제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양쪽 소속사는 바로 두 사람이 사귀는 게 맞다고 인정을 했습니다.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고, 한 달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유럽여행을 떠났다는 것도 인정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걸 5분 만에 인정했다,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다, 풋풋하게 사귀어서 인정을 한 것이다라고 추측을 하는데요. 문근영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와 김범 소속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가 이렇게 바로 인정을 했다는 건 양쪽이 이미 합의가 끝나 있었다는 뜻입니다.


Q) 합의를 했다는 게 무슨 말씀인가요.

A) 양쪽이 합의 하에 발표하기로 했든, 아니면 어느 곳에서 기사가 나오면 그냥 인정하기로 했든 서로 입을 맞췄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것도 그럴 것이 문근영은 데뷔 이후 첫 열애설입니다. 누군들 귀하지 않겠냐고 하지만 나무엑터스에게 문근영은 아주 귀한 존재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오면서 어려운 일, 힘든 일, 좋은 일을 같이 맛봤죠. 문근영의 부모님과 할머님도 여느 연예인 가족과는 많이 다르죠. 그런 문근영이 열애설이 났는데 소속사에서 바로 이렇게 인정을 한다는 건 이미 가족과도 이야기가 어느 정도 됐다는 뜻일 것 같습니다. 김범이야 남자니깐 아무래도 입장이 다를 수밖에 없었겠죠. 보통 열애를 양쪽에서 인정할 때는 여자쪽에서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문근영과 김범은 드라마가 끝나고 난 뒤 양쪽 소속사에 교제 사실을 정식으로 알렸답니다. 이것도 남다르다고 할 것 같습니다. 연예인들이 사귀어도 소속사에 비밀로 할 경우도 있고, 소속사가 알아도 쉬쉬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두 사람은 우리 사귄다, 예쁘게 봐달라고 소속사 사람들에게 인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Q) 소속사에 정식으로 알렸다는 게 특이한데요.

A) 두 사람 사이를 인정해달라거나 아니면 속이기 싫다거나 자신들의 사랑을 예쁘게 봐달라는 것이겠죠. 일을 같이 하는 동료에 대한 예의 일테구요. 아무래도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 고생 할 사람들이 소속사 사람들일테니깐요. 지인들과 함께 배낭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워서 그럴 수도 있구요. 이것도 특이합니다. 보통 연예인들은 드라마나 영화가 끝나면 화보 촬영을 끼고 해외여행을 떠나서 쉽니다. 연인들도 그런 일을 자주 하죠. 그런데 문근영과 김범은 마치 대학생들처럼 유럽 배낭여행을 택했는데요. 출국부터 여행까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구태여 피하지도 않았구요. 평범한 사람들의 연애를 택했다는 게 사실 연예인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요. 이것도 문근영 김범 커플 답다는 생각도 듭니다.


Q) 인터넷에 두 사람의 목격담이 심심찮게 올라오고 있는데요.

A) 두 사람이 나란히 공항에 나타나서 여행자 보험도 같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유럽에서 목격담도 들리구요. 프라하 바출라프 광장에서 백팩을 매고 손을 잡고 걷는 모습도 비록 뒷모습이지만 인터넷을 통해 소개가 됐습니다. 서로 음식을 먹여 주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하는데요. 이건 두 사람이 구태여 사랑하는 모습을 숨기지 않겠다는 뜻일 겁니다. 유럽에선 알아보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을테니 그런 것도 있겠지만 한국사람 없는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렇게 사귀는 모습을 당당하게 보이는 건 어쩌면 두 사람의 연애관 때문일 것 같기도 합니다. 연예인이라는 갇힌 생활을 하지만 사랑만큼은 하게 된다면 다른 사람과 다를 바 없이 하고 싶다는 것일텐데요. 두 사람 모습이 보기 좋은 게 정말 여느 대학생처럼 연애를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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