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Stars' mourning at Kim Jihoon funeral ('영면' 가수 故 김지훈, 마지막 함께한 스타들 '눈물 바다')
  • 8년 전
안타까운 자살로 세상을 떠난 고 김지훈.

지난 주말, 고인은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들을 떠나 경기도의 한 추모공원에 안치됐습니다.

고인이 세상과 마지막으로 작별하던 날 빈소에는 수많은 조문객들이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영상으로 함께 하시죠.


1994년 혼성그룹 투투로 가요계에 데뷔해 남성듀오 듀크로 활동했던 가수 김지훈.


[현장음: 김지훈]

좀 힘들었던 점도 있었는데요 다시 한 번 열심히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활동이 뜸했던 그가 지난 12일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고 김지훈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고 김지훈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그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은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겨줬는데요.

12일 밤 9시 경 고인의 전 소속사 대표가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현장음: 김남형/ 고 김지훈 전 소속사 대표]

가수 김지훈 씨 사망과 앞으로 장례 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고인은 12일 오후 1시 34분경 서울 장충동에 있는 호텔에서 욕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발견된 시간은 오후 1시 경이지만 사망 시간은 12일 새벽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은 경찰하고 유가족하에 합의 하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유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지훈.

노래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2000년부터는 김석민과 함께 그룹 듀크를 결성해 듀엣으로 활동했는데요.

하지만 2005년과 2009년 두 차례 마약 투약 혐의에 휘말려 홍역을 치렀고 2010년에는 이혼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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