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어벤져스2] 히어로들의 귀환 '명품 팬서비스'
  • 8년 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대한 기대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주요 배우들이 지난 16일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삼엄한 경비 속에서도 할리우드 스타들의 변함없는 명품 팬서비스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어제의 입국현장부터 앞으로의 내한 일정까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묘성 기자!


[현장음: 김묘성 기자]

네 김묘성입니다


[인터뷰: 김묘성 기자]

Q) 어제 [어벤져스2]의 주연 배우들이 내한했죠? 비공개 입국이었지만 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렸던 것으로 보이는데 어제 내한 현장 상황 어땠습니까?

A) 먼저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그리고 조스웨던 감독은 어제 오후 6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이들의 등장 전부터 안전을 위해 40여명의 경호원들이 동선을 만들었고 등장한 후 부터는 배우들을 에워싸고 바리케이트를 만들어 취재진과 팬들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했는데요 하지만 이 와중에도 배우들을 모인 팬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인사를 해 주는 등 명품 팬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먼저 크리스 에반스는 덥수룩한 수염에 뒤집어 쓴 모자, 동그란 선글라스, 편안한 옷차림으로 등장해 훈훈한 웃음으로 마중 나온 팬들에게 인사했고요 마크 러팔로는 헐크의 격분한 모습이 아닌 영화 [비긴어게인]에서 보여준 푸근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 악수를 건넸고요 사진도 찍는 등 특급매너를 선보였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후 8시경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개인 전용기를 타고 온 것이고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배기팬츠에 후드티, 스냅백으로 소탈한 패션을 선보이며 시종일관 한국 팬들을 향해 밝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특히 게이트를 나올 때부터 직접 사인펜을 준비해서 팬들에게 먼저 다가오며 사인을 일일이 다 해주었고요 취재진의 요청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다시 한국에 돌아와 기쁘다',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짧은 인사를 했고요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팬들이 사진을 찍을 시간을 주기도 했습니다 사실 [어벤져스2]의 주요배우들은 입국 당일인 4월 16일이 세월호 참사 1주기인 만큼 떠들썩하게 들어오고 싶지 않다며 비공식 입국을 선택했는데요 취재진과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이것은 사실상 불가능했고요 화면에서 보신 것처럼 수십여명의 경호인력도 배치되면서 다소 요란할 수 밖에 없었던 입국 현장이었습니다

Q) 어제 내한한 배우와 스태프들의 한국사랑 인증이 화제라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A) 네 먼저 마크 러팔로는 지난 16일 오후 입국 직후 자신의 SNS에 '조스 웨던 감독, 스태프들과 함께 서울에 있는 고깃집에서 한국식 바베큐를 먹는 중. 정말 맛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는데요 사진 속 마크 러팔로는 엄지를 치켜 올리고 있고, 조스 웨던 감독은 깻잎 위에 고기를 올리며 미소 짓고 있습니다 특히 식탁 곳곳에 놓인 소주병과 소주잔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내한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한국 팬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입국 후 자신의 SNS에 '열정적인 성원에 시차로 인한 피로가 치유됐다 우리는 한국 팬들을 사랑한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Q) 전세계적으로 [어벤져스2]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그중 우리나라에서 더욱 관심이 치솟는 이유는 한국배우가 참여하고 또 한국 곳곳에서 촬영이 이뤄졌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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