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안재욱♡최현주 결혼식 현장..스타 하객은 누구?

  • 8년 전
[현장음: 앵커]

배우 안재욱이 드디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안재욱이 바로 오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서울의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예식 전 안재욱과 최현주는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을 앞둔 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죠 김묘성 기자

[현장음: 김묘성 기자]

네 김묘성입니다


[현장 인터뷰: 김묘성 기자]

Q) 결혼식을 앞두고 신랑신부가 기자회견을 가졌다고요?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나요?

A) 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함께 연기를 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안재욱과 최현주, 이들이 오늘 부부가 됐습니다 안재욱은 결혼식을 올리기 약 2시간 전인 5시 정각 먼저 취재진들 앞에서 결혼을 앞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안재욱은 연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결혼을 앞둔 신랑의 설렘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했는데요 '더운데 일찍 와주셔서 송구스럽고
늦장가가는 노총각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쁘게 봐달라'라고 입을 뗀 안재욱은 '신부와 함께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쑥스러움 많이 타서 신부 대신 인사드린다' '어제 밤에는 늦게까지 예식 체크하고 음악팀과 연습하느라고 잠을 늦게 잤다 푹잘 상황 아니다'라며 웃음 지었습니다 이 여자가 내 여자다 느꼈던 순간은 '[황태자 루돌프] 연습실에서 만났는데 처음 만난 자리에서 이 분하고 사귀어야겠다. 사랑해야겠다라는 마음 보다는 이 사람을 놓치면 안될거 같다'라고 느꼈다고 하고요 안재욱은 중간 중간 땀을 여러 번 닦으면서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짧았던 연애기간이 뜨거울 수 있더라도 많은 추억을 만들지 못했기에 바로 아기를 갖는다면 좀 미안할 것 같다 하지만 자연의 섭리로 하늘이 아기를 내려주신다면 감사히 키우겠다'고 전했습니다
예쁘고 착하고 신부 닮은 아기가 생겼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고요 오늘 결혼식 사회는 이휘재가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뮤지컬 배우 김선영 그리고 주례는 배우 박상원씨가 나서는데 첫 주례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안재욱은 결혼식에 함께해주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혹시라도 인사드리지 못하거나 초대하지 못한 지인들 섭섭해하지 마시고 잘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는 말도 남겼는데요 이어 나름대로 사연도 많고 즐겁다면 즐겁게 또 아픔도 있던 오랜 시간이었다 그간 혼자 다양한 삶을 누렸는데 앞으로 신부와 함께하는 이후의 모든 시간을 서로 건강하게 부모님께 보답하며 책임감 갖고 살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Q) 안재욱을 늦깎이 품절남 대열에 오르게 한 신부, 최현주는 누구인지 궁금한데요 또 이 둘은 결혼 공식 발표를 앞두고 결혼일정이 앞서서 보도되는 등 에피소드도 있지 않았습니까?

A) 네 그렇습니다 먼저 신부 최현주는 1980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성악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일본 극단 사계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6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데뷔한 이래,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 유수의 작품에 출연했는데요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로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최현주와 ‘러블리’의 합성어인 ‘최블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고 하네요 한편, 이 둘의 결혼은 당사자의 발표 한달 전인 지난 2월 말 보도되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5월 결혼할 것이다’라는 보도에 대해 안재욱의 소속사 측은 '두 분이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을 확정했다는 것은 명백한 오보'라며 '결혼 계획은 지금까지 없다'고 밝혔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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