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s Flower] All about Goh Woo Ri ([여왕의 꽃]의 고우리, '캐릭터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인기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이 막바지를 향해 질주 중인데요. 출연 배우들이 호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고우리 씨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면서, 코믹한 장면의 연출로 웃음까지 책임지고 있는 것인데요. 날마다 성장하는 고우리 씨, 이보람 기자가 직접 만났습니다. 함께 보시죠-


[현장음: 고우리]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죠


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고우리가 안정된 연기력으로 '배우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습니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통통 튀는 캐릭터 '서유라'역을 맡아 열연 중인 고우리!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 전개의 무게를 덜어내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현장음: 고우리]

제가 항상 밝고 화려하게 나타나고, 항상 재미있는 신이잖아요 그러면 '오늘도 유라유라 했어' 이런 식으로.. 캐릭터가 너무 좋다고..


놀 땐 확실하게 노는 여자로 변신하는가 하면-


[현장음: 고우리]

음주 가무를 굉장히 좋아하는 조금은 철이 없는


망가질 때는 거침없이 망가지는 모습으로!


[현장음: 고우리]

마침 잘 왔어 나 대신 맞선 좀 봐라


때로는 소녀 같은 팔색조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고우리는 촬영 현장에서 NG를 내지 않는 배우로 유명한데요. 취재진이 찾은 날 역시 NG 한 번 없이 대선배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장음: 고우리]

나야 그렇다고 치고.. 쿨한 거야 독한 거야? 거기 레나 정 상 받는 자리인데 아빠랑 같이 가고 싶어? 그 여자 아빠 옛 여자인데 가서 축하해주고 싶으냐고!

[현장음: 이형철]

나는 어엿한 피해자이고.. 닫아! 말할수록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거니까..엄마 폭발하기 전에 어서 따라나서


또래 연기자인 이성경, 윤박, 강태오 등과도 즐겁게 촬영 중입니다.


현장음: 고우리]

특이한 게 윤박 씨가 JYP고, 이성경 씨가 YG고, 제가 DSP예요. 세 명 다 배우 회사가 아니고 가수 회사에서 왔거든요 까다로운 친구도 별로 없고 굉장히 털털해요 셋 다 남자 같아서.. 되게 편하게 촬영하고 있어요 장난꾸러기라서 다들..


고우리는 작가에게 자신의 바람을 강력히 어필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고우리]

이제 우리 다 컸는데 좀 더 괜찮은 신이 나와도 될 것 같은데.. 넌지시~ 오늘도~ 마지막쯤 가면 어떤 신이 나오려나요? 더 괜찮을라 나요? 저 기대해도 되는 건가요? 이러면서 어필을 많이 하고 있어요 이제 거의 막바지라서 보여드릴 일이 많이 없을 것 같아서 확! 뭔가 진도를 나간다든지 그랬으면 좋겠다고 요청을 했죠


그렇다면, 윤박과 강태오 중! 실제 이상형에 가까운 인물은 누구일까요?


[현장음: 고우리]

사실 고민이 많이 되어야 하는 건데.. 별로 고민이 안 됐어요 왜냐면 정말 둘 다 제 스타일이 아니에요! 하하하! 근데 그 둘 도 정말 저를 여자로 안 봐요 각자 추구하는 스타일이 달라요 안해, 얘들아~


고우리는 2012년에 방영된 KBS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엿본 뒤, SBS 드라마 [기분 좋은 날]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는데요.


타고난 재능과 부단한 노력이 지금의 그녀를 탄생하게 했습니다.


[현장음: 고우리]

아직도 뭔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그때도 칭찬 많이 해주셨거든요 사실은.. 그래서 칭찬해주시면 물리치고 있어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이러고 있어요


연기에 대한 목마름이 강한 만큼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길 바랐는데요.


[현장음: 고우리]

사극 되게 해보고 싶은데 사극도 여러 가지 캐릭터가 있잖아요 말 별로 안 하고 호위무사 이런 거 있잖아요 액션 사극에 대사는 별로 없고 멋있는 액션을 할 수 있는 호위무사.. 재미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