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STAR REPORT] Tang-wei-Kim Tae Yong farewell at the airport / [단독] '출국' 탕웨이-'배웅' 김태용 감독

  • 8년 전
'대륙의 여신' 탕웨이 씨가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찾았습니다. 남편인 김태용 감독이 아내 탕웨이 씨의 출국길을 배웅하며 부부애를 과시했는데요. 그 모습을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이 단독 포착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강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현장음: 기자]

어떻게 지내나요?

[현장음: 탕웨이]

매우 잘 지냅니다 감사합니다 그(김태용)는 졸려요~~~

[현장음: 김태용 감독]

Bye bye

[현장음: 탕웨이]

Bye~♥


나이와 국경을 뛰어넘어 부부의 연을 맺은 중국배우 탕웨이와 영화감독 김태용. 이들은 영화 [만추]를 통해 여배우와 감독으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장음: 탕웨이/2011년 영화 [만추] 시사회 당시]

안녕하세요 탕웨이입니다 먼저 정말 기쁘고요 여기 와 계신 한 분 한 분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후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신혼여행 출국 당시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을 [생방송 스타뉴스] 취재진이 단독 포착했고,


[현장음: 취재진]

두 분 비밀결혼하신 소감을 짧게 들을게요

[현장음: 김태용 감독]

저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약 1년 뒤 같은 장소에서 두 사람을 다시 만났는데요. 지난 13일 오후, 김태용 감독의 도움을 받으며 탑승 수속을 밟은 탕웨이.

남편의 팔을 주무르다가 서로 마주보며 미소 짓고,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등 다정한 모습이었습니다.

탕웨이는 취재진과의 갑작스런 만남에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는데요.


[현장음: 기자]

감독님 탕웨이 씨 안녕하세요 요즘 어떻게 지내셨어요?

[현장음: 탕웨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날 탕웨이는 검은색 스키니진과 귀여운 캐릭터 티셔츠에 청재킷을 매치하고 모자를 쓴 수수한 차림이었습니다.


[현장음: 기자]

어떻게 지내나요?

[현장음: 탕웨이]

매우 잘 지냅니다 감사합니다


탕웨이는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그리고 김태용 감독은 이런 아내를 배웅하기 위해 공항을 찾은 것입니다.


[현장음: 기자]

어디 가는 길인가요?

[현장음: 탕웨이]

드디어 일하러 가요

[현장음: 기자]

어느 나라로 가세요?

[현장음: 탕웨이]

아주 아주 아주 먼 곳으로요


최근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중국에서 연극 [당나라 승려]를 함께 관람했고, 앞서 지난 5월에는 중국에서 열린 한 단편영화제에 나란히 참석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는 두 사람. 이날 김태용 감독은 아내 탕웨이의 출국길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현장음: 김태용 감독]

OK. Bye bye

[현장음: 탕웨이]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요


남편을 남겨두고 떠나기가 아쉬운 듯한 탕웨이. 김태용 감독을 챙기는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음: 탕웨이]

그(김태용)는 졸려요~~~

[현장음: 김태용 감독]

Bye bye

[현장음: 탕웨이]

Bye~♥


이렇게 잠시 아쉬운 작별을 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인터뷰: 김태용 감독]

Q) 탕웨이가 일하러 간다고?

A) 네 일하러 가고요 (인터뷰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한편, 탕웨이 주연의 영화 [온리 유]가 다음 달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현장음: 탕웨이]

만약에 기회가 된다면 당연히 훌륭한 한국 배우 작품을 만나서 같이 영화를 찍고 싶습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부부로서 다정하고 행복한 모습, 그리고 배우와 감독으로서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 만나길 응원합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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