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중앙지검장 "부정부패에는 성역없이 대응해야" / YTN

  • 그저께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취임식에서 부정부패에는 어떠한 성역 없이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검장은 오늘(1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부패는 사회를 지탱하는 기초를 서서히 허물어뜨리고, 결국 선량한 국민에게 폐해가 돌아간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해야 할 일은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증거와 법리를 기초로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이어야 한다며, 열심히 수사해서 죄가 있으면 있다 하고, 죄가 없으면 없다고 하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또 급격한 형사사법체계 변동으로 사법 절차가 장기간 지연되고 있다며 끊임없이 국민과 소통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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