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관 보수하던 40대 숨져...노동 당국 조사 / YTN

지하에 들어가 우수관을 보수하던 노동자가 숨져 노동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제(13일) 오전 8시 20분쯤 대전 중구의 한 우수관 보수 공사 현장에서 40대 A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작업자가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했습니다.

A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환자 이송 후 산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정상 수치로 확인됐다며, 추가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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