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물병 투척’ 자진 신고제 운영

  • 어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5월 14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른바 경인 더비에서 발생한 물병 투척 사태를 놓고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FC 서울 기성용 선수가 물병에 급소를 맞는 일까지 벌어진 것에 대해서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에서도 강경 대응에 나선 상황입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자진 신고를 받기로 했다는데 물병 던진 관중 찾아내기 전에 먼저 빨리 자진 신고해라, 이 말인가요?

[손정혜 변호사]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법적 조치는 제외하고 구단에 징계만 적용한다는 건데요. 사람을 향해서 저렇게 물병을 던지는 것은 폭행죄 그리고 업무 방해죄가 성립할 수 있겠죠. 만약에 자진 신고하지 않는 경우에는 고발 조치 및 손해 배상 청구도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이 물병을 던지신 분 자신해서 이제 신고하셔야 될 것 같고요. 말하자면 자수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명확하겠죠. 그렇다고 한다면 일부 선처를 한다는 것이고. 일단 지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지만 지금 보시는 것처럼 기성용 선수는 급소를 맞아서 사실은 상당히 아파한 부분도 있고요.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재발되지 않도록 엄격하게 지금 대처하겠다는 것이 구단 입장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